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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창업가와 투자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창업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충북창업페스티벌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대학교가 주관하며, 충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10여개 도내 창업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창업의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 주었다.

개막식에서는 창업우수기업 3개소 및 유공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5기업에게 일류벤처기업 지정서가 수여됐다. 이어 민성8기 핵심 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 실현을 위한 창업펀드 조성 협약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은 충청북도 민선 8기 100대 공약 중 제1호 공약으로 창업가들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국하고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창업은 열정과 도전의식이며, 창업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늘 충북창업페스티벌은 창업가들뿐만 아니라 우리 충북 도민 전체를 위한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과 더불어 충북의 인구감소와 시군소멸을 막고, 충북을 국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끌 해결책은 바로 창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취임 직후 지난 7월부터 6차례에 걸쳐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비)창업가들을 초청해 창업 소통간담회를 운영하는 등 창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